전문무용수지원센터, 파킨슨 환우 위한 무용교육 강사양성

기사등록 2023/09/21 15:20:25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1~2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 '댄스 포 PD' 워크숍을 갖는다.  (사진=전문무용수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미국 마크 모리스 무용단과 함께 파킨슨 환우를 위한 무용교육 강사 양성에 나선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1~2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DCDC 댄스 스튜디오 마루에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무용 교육 프로그램 '댄스 포 PD' 워크숍을 갖는다. 2019년 이후 4년만의 오프라인 워크숍이다.

'댄스 포 PD'는 미국 마크모리스 무용단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킨슨 환우와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 삶을 바꿀 힘을 준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7년 이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 현재까지 약 100여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올해 워크숍에는 1단계 온라인 신청과 자격기준 평가, 2단계 온라인 교육과 테스트를 통과한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마크모리스 댄스 그룹의 에리카 로즈 제프리와 마리아 포트만 캘리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23일 워크숍 3일차에는 파킨슨 환우를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에 관심이 있는 파킨슨 환우 또는 보호자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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