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셜 플랜'으로 불려
CNN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차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를 독일이 개최할 것"이라며 "2024년 6월11일 베를린에서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와 별도로 회동한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 중인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이다.
세계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는 '제2의 마셜 플랜'으로도 불린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건물과 철도, 도로 등 각종 인프라를 복구하고, 더 나아가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회의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2차 회의는 지난 6월 21일~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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