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상징 7번과 10번은 정우영·조영욱
19일 쿠웨이트 상대로 첫 조별리그 치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단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의 협의 끝에 어렵게 출전 승인을 받은 이강인은 18번을 받았다. PSG에서는 19번을 달지만 황선홍호에서는 18번을 단다. 이강인은 오는 21일 팀에 합류 예정이다.
에이스의 상징인 7번과 10번은 각각 정우영과 조영욱에게 돌아갔다. 와일드카드인 박진섭, 백승호, 설영우는 각각 4번, 8번, 19번을 배정받았다.
이외에도 골키퍼 이광연이 1번, 엄원상이 11번, 홍현석이 6번을 부여받았다.
대회 최초 3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홍호는 지난 16일 결전지인 항저우로 떠나, 현재 현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한국은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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