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로 변신한 보안회사 CEO…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첫 개인전

기사등록 2023/09/19 06:30:00 최종수정 2023/09/19 08:40:37

'나의 정원'주제로 아이패드 드로잉 작품 전시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초구 미스터고트에서 열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화가로서 첫 개인전을 연다.

19일 파이오링크는 조영철 대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 까페 미스터고트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의 정원'을 주제로, 아이패드로 꽃과 작은 식물들을 그려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조영철 대표는 "대개 일상에서 만나는 소박한 식물들을 그리는데, 이를 보며 소소한 행복과 위안을 느낀다"며 "이처럼 내가 경험했던 기쁨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개인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철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제어계측학 석사, 전기공학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같이 연구·개발하던 선후배와 함께 파이오링크를 2000년에 창업했다.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정보보호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전송장치(ADC),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등의 데이터센터 핵심 솔루션과, 정보보안 침해·서비스 동향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고 사전 확인·분석·컨설팅 등의 전반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제품인 ADC와 일본 보안스위치 매출 증가로 지난해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 4% 증가한 수치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첫 개인전 포스터 (사진=파이오링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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