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RS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
포르쉐 전 라인업 26대 차량 집결
신형 카이엔 실제 트랙 경험 제공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는 포르쉐가 매년 세계 각지에서 주요 모델을 전시하고, 관객에게 트랙에서 차량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포르쉐는 이 행사를 통해 독자 개발한 차량과 기술의 우수성을 드러내고, 운전의 재미를 전달한다. 포르쉐를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브랜드와 차량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이며, 포르쉐 마니아에게는 새로운 모델을 경험하고 더 깊이 이해할 기회가 된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지난 12일 미디어 대상 행사에서는 전기차 모델인 타이칸부터 스포츠카인 911과 718 박스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신형 카이엔까지 총 26대의 차량을 번갈아 가며 트랙을 달려볼 수 있었다.
다양한 포르쉐 차를 타고 트랙을 주행하며 차량의 핸들링과 브레이킹 성능을 시험했다. 또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전속력으로 서킷을 질주하며 포르쉐 차량의 진가를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신형 카이엔을 타고 스피드웨이 트랙을 도는 프로그램부터 카이엔 터보 GT 모델의 급가속 주행, 인스트럭터와 함께 스피드웨이 주변 공도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포르쉐 마니아의 기대감을 충족했다.
포르쉐의 첫 SUV 모델인 카이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포르쉐 차량이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카이엔은 올해 1~8월 총 3652대가 팔려, 전체 포르쉐코리아 판매의 44%가량을 차지했다.
포르쉐는 지난달 국내에서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을 출시했다. 일반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의 세 가지 차종으로 구분되며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는 각각 기본형과 E-하이브리드, 터보 E-하이브리드의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3리터 V6 터보 엔진의 신형 카이엔은 최고출력 360마력(PS),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카이엔이 6초, 카이엔 쿠페는 5.7초에 불과하다.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는 시속 248㎞에 달한다.
카이엔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 GT는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73마력(PS)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단 3.3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5㎞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의 전 라인업을 선보이는 자리일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로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출시된 신형 카이엔은 강력한 엔진과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디지털 기능과 첨단 기술 혁신을 갖춘 가장 스포티한 SUV"라며 "포르쉐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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