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8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를 기습 점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10여 명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장연 회원 1명이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전장연은 지난해 23억원이 배정됐던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것을 지적했다.

한편 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장관 면담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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