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국제적 망신러를 자처하고 나섰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국제적 망신러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이수진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 3명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중단을 위한 여론전을 펼치겠다며 미국을 방문했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수진 의원은 존슨 뉴저지주 상원 의원을 만나 이재명 대표 단식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고 설명했다"며 "이의원은 생선 뼈와 핵폐기물이 그려진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포스터를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지만 존슨 의원의 거절로 다른 포스터로 대신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다"며 "정기국회를 뒤로 하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가서 고작 한다는 여론전이 이것이냐"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대한민국을 위한 여론전이 아니라 그저 공천받기 위한 충성 경쟁일 뿐"이라며 "지금 야당 국회의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미국이 아니라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