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통·화합의 장…중간조직 역량강화 통합 연찬회 성료

기사등록 2023/09/14 08:28:03

도시 지속 발전 및 업무 연계 강화 위한 소통·화합의 장

박일호 시장이 중간조직 역량강화 통합연찬회에서 중간조직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중간조직 구성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연찬회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개 중간조직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연찬회로 업무역량 강화 및 소통·화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간조직은 행정과 주민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행정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 중재자,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
박일호 시장이 중간조직 역량강화 통합연찬회에서 중간조직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찬회는 중간조직 실무협의회 회의를 통해 향후 업무 추진계획 및 주요시설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 활성화 우수사례,'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력 제고' 등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무 적용과 더불어 밀양시 중간조직의 장기적 운영방향도 점검할 수 있는 특강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사업내용과 구역 등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인구 고령화 및 일자리 부족 등 침체한 지역에 거점시설, 주민공동시설 등 기반시설의 건립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부분에서 공통점이 많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통합연찬회를 계기로 유사한 기능을 하는 중간조직 간 업무연계와 유대를 강화하고 시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꾸준히 지속되길 바란다"며 "중간조직이 더욱 성공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센터 직원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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