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민주당, 거짓 선동과 민폐만 일삼아…몰락만 남아"

기사등록 2023/09/10 11:36:19 최종수정 2023/09/10 11:56:06

"안방서 새는 바가지, 기어이 나갈 심산"

"정치 놀음에 사회적 비용만 치솟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일본 오염수 투기 저지 3차 범국민대회가 열린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우원식 의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이상규 전 의원 등 참석자들이 해양투기 중단, 방류용인 윤석열정권 규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촉구하고 있다. 2023.09.0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거짓 선동과 민폐만 일삼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찰떡궁합은 국민 심판 앞에 함께 몰락할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규탄 빠진' 규탄 집회를 열며, 일방적인 선동과 비판만 일삼고 있다"며 "진정 규탄해야 할 것은 정체와 소음만 유발하는 민주당이라는 국민 원성만 높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오는 16일 우원식·양이원영 민주당 의원 등이 런던과 제네바를 방문해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한 국제 여론전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안방에서 새는 바가지들이 기어이 밖으로 나갈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폐 정당의 수장인 이 대표는 철저히 계산된 단식 쇼로, 의료진까지 대기시키는 황제 검찰 조사를 치렀고, 조서 서명까지 거부하는 법 위에 선 자의 뻔뻔함을 보였다"며 "안색 하나 변치 않는 뻔뻔함이야 익히 알고 있지만, 검찰을 나오면서는 '민생'을 운운했다니 기가 차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부디 그 입에 민생을 담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갈했다.

그는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정치 놀음에 대한민국 사회적 비용만 치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계속되는 민생 패싱, 민폐 정치로 인해 국민의 편안한 삶과 정서까지 훼손되고 있음과, 엄정한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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