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특별점검서 원산지 표시 위반 27곳 적발
원산지 표시 안한 경우 22곳 중 일본산이 5곳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통해 근절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100일간 제2차 민관 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정부가 지난 10일간 총 6764곳의 업체를 점검한 결과, 전체 적발 업체 수는 27곳으로 집계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거짓 표시가 5곳이며 이 중 일본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2곳이 적발됐다. 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22곳인데 이 중 일본산이 5곳이다.
박 차관은 "100일간의 특별 점검을 통해 한 업체를 적어도 3번 이상 방문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가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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