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 농특산물과 귀농 정책들이 서울서 열린 귀농귀촌박람회에서 인기를 모았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귀농귀촌 성공 정착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체험과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귀농귀촌 희망학교’의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완도군은 이번 박람회에 대표 농특산품인 비파, 아로니아와인, 유자청, 코끼리 마늘잼, 유기농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 김모씨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아 궁금했던 점들이 있었는데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수산물이 아닌 완도의 농특산품도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귀농, 귀촌,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희망학교 운영과 함께 완도에서 살아보기, 팸 투어, 주택 수리 지원, 귀농·귀어인의 집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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