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한디.

경남도는 오는 6일부터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오후 5시에 수산안전기술원 수산물안전관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경상남도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도민 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통해 분석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도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 행사에 좀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9월부터는 월 4회로 확대한 가운데, 직접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그 중 2회는 격주로 유튜브 생방송 중계를 실시하기러 한 것이다.

유튜브 방송은 녹화방송과 생방송을 결합한 방식으로, 당일 검사 과정은 모두 공개하되 압축하여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분석 결과는 생방송으로 공개하여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방사능 검사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료채취, 전처리, 기기분석까지의 과정은 방송 당일 단계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여 예정된 방송시간에 5~10분가량 먼저 송출하고,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부터는 생방송으로 중계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적부 판정 등 결과 안내를 5~10분간 방송할 계획이다.

올해 유튜브 방송 일자는 9월 6일과 20일, 10월 4일과 18일, 11월 1일과 15일, 12월 6일과 20일이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튜브 생방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첫 화면→안내 팝업창→유튜브 생중계 보러가기 클릭)과 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튜브 생중계는 첫 화면에서 '경상남도 공식 유튜브' 또는 '경남TV' 검색→경남TV 채널 홈에서 'LIVE, 수산물 방사능 검사' 클릭으로 볼 수 있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많은 도민이 편하고 쉽게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방사능 검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는 행사도 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 중이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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