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기간 군·경찰과 24시간 공동 대응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추석 명절을 대비해 강화된 아동학대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5일 군에 따르면 명절 기간 업무 공백 방지와 경찰 공조를 위해 학대전담공무원 2명이 24시간 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군·경찰도 24시간 공동대응에 돌입한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해 올해 3분기 'e아동행복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유관기관 공동명의로 명절 기간 아동학대 예방안내문을 제작해 기관별 홈페이지·군 소식지·블로그 등에 게시한다.
경찰은 읍·면 이장회의 시 아동학대 신고요령 교육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재학대 고위험 가구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군·교육지원청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아동센터 등 홈페이지와 가정통신문으로 예방안내문을 전달한다. 피해아동 일시보호 시설·의료 지원체계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을 비롯한 군민 모두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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