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장 박종근·광주고검 차장 구자현 보임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법무부는 광주고검장에 홍승욱(50·사법연수원 28기) 현 수원지검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세대 법대 출신인 홍 지검장은 서울지검 북부지청·대전지검 천안지청·부산지검·법무부 법무과 검사,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법무부 상사법무과장·법무 심의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천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성품을 지녔다는 게 검찰 안팎의 평이다. 원칙을 준수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녔으며 상황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광주지검장에는 박종근(55·28기) 현 부산지검장이 보임됐다.
전남 영광 출신인 박 지검장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광주·수원지검 검사, 울산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대구고검 차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고검 차장검사에는 구자현(50·29기) 현 대전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이들은 오는 7일 자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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