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모로 당명·당캐릭터명 제안받아 투표 부쳐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 제안모임(새진추)'가 4일부터 시민 공모를 통한 당명 결정 절차를 진행한다.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인 정호진 새진추 운영위원장은 "공모를 받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시민발기인 투표를 진행하고 20일 당명을 발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시민참여 진보정당을 기치로 내세운만큼 당명을 시민 참여로 결정한다는 취지"라며 "오늘부터 11일까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새진추 카페 등을 통해 당명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당명 제안 이후에는 토론 및 숙의,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운영위원회가 3개의 당명 후보를 압축할 것"이라며 "이달 11일까지 새진추 발기인에 신청한 시민 발기인들이 16일부터 19일까지 투표로 당명을 결정, 20일 발표한다"고 부연했다.
새진추 측은 "새진추 당명 공모 및 투표 절차 기간 동안 새진추의 캐릭터인 돌고래의 이름도 함께 제안 받을 예정"이라며 "오는 24일 창당발기인대회 전 당명과 캐릭터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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