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첫 남미 투어 성료…4개 도시서 7만명 만났다

기사등록 2023/09/05 00:03:42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첫 남미 투어.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첫 남미 투어를 성료했다.

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라틴 아메리카('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LATIN AMERICA)'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막을 올린 이번 남미 투어를 통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그리고 이날 보고타까지 총 4개의 도시에서 약 7만 명의 팬들을 만났다.

특히 에이티즈의 첫 스타디움 입성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리안츠 파르키(Allianz Parque)'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마룬 파이브(Maroon 5), '콜드플레이(Coldpaly)'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던 곳이다.

남미 유명 매체인 '퀴엠(Quem)'은 "에이티즈는 좋은 음악과 무대 매너,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괜히 K팝 대세로 불리는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첫 남미 투어.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에이티즈는 남미 투어를 펼치는 동안 미국 '빌보드 200' 2위에 오른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의 타이틀곡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를 비롯해, '할라 할라(HALA HALA)', ‘웨이브(WAVE)' 등의 대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더불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현지 언어로 인사말을 전했다. 보고타 공연에서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 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에이티즈 되겠다"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9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 인 아시아('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in ASIA)'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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