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식량정책실장, 12개 소비자단체와 정책협의회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정책협의회를 열어 추석 성수기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12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농식품 현안을 공유하고,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수진 실장은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과 대책,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실장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추석 기간 한우 등 가격이 하락한 품목 중심으로 합리적 소비가 이뤄지도록 소비자단체가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의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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