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2023 대구 남구 치매 극복 건강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행사는 오는 7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지역 내 경로당 5곳의 노인들이 치매 예방 체조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함께하는 치매 극복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야외에 마련된 건강체험관에서는 체성분 측정, 비만 체험, 음주 위험 체질 검사, 치매 예방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노인들이 손수 시원한 음료를 내려주는 쉼터 공간인 '모디라 기억 카페'를 운영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남구청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위로받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도 치매 예방은 평소 건강 관리부터라는 마음으로 건강 습관 형성에 대한 인식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