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폴란드 방문…무기 분야 추가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폴란드는 한국산 무기 현지 생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장관은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양 장관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무기 분야에 대한 추가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폴란드군이 최근 구입한 '어텀 파이어(Autumn Fire)'를 곧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장비 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한국 군사장비 중 일부를 폴란드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가 한국에서 구매한 군사 장비는 K2 전차, K9 등이다. 이 중 일부가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는 인접국인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돌입하자, 국방력을 증강하며 한국에서 수백억 달러의 무기, 군사 장비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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