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귀뚜라미문화재단은 31일 경북 경산시 인터불고CC에서 경산지역 대학생과 고교생 7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대학생 1인당 200만 원, 고교생 1인당 100만원 씩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잘 설계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한걸음 정진해 나가는데 이번 장학금이 밑거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산지역에 10년간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으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시 학생들에게 관심을 두고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 경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업에 더욱 매진해 희망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8년에 걸쳐 51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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