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농민단체, '무차별 농산물 수입 저지 촉구' [뉴시스Pic]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한 참가 농민이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와 농민생존권 사수를 촉구하며 미국산 쌀을 공중으로 뿌리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농민단체가 31일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무차별 농산물 수입 저지를 촉구했다.
농민의길은 이날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무차별 농산물 수입 저지! 농업재해 직접보상 촉구! 농민생존권 사수! 8.31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부터 물가를 핑계로 농산물을 저관세·무관세로 무차별 수입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마늘 성출하기에 저관세로 수입마늘을 들여와 마늘가격을 폭락시키며 농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산농가 역시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쇠고기를 무관세로 수입하여 사료값 폭등에 시달리던 한우농가의 시름을 더했고, 올 초에는 AI가 우려된다는 이유만으로 계란을 무관세로 수입하여 양계농가를 한숨짓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농산물 수입의존 정책으로 인해 농민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로 생산량은 줄고 생산비는 폭등했음에도 농산물가격이 폭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무차별 농산물 수입을 저지하고 농업재해 피해 전액을 농민들에게 직접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와 농민생존권 사수를 외치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수입농산물을 앞에 두고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와 농민생존권 사수를 외치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와 농민생존권 사수를 외치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1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이 무차별 농산물 수입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8.31.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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