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7급 공채 1차시험 5111명 합격…평균 28.5세

기사등록 2023/08/29 18:00:00 최종수정 2023/08/29 18:16:57

20대 67.9%, 여성 39.3% 합격…9월23일 2차 시험

[세종=뉴시스]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이 치러진 10월15일 오전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 정문을 들어가고 있다. 2022.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에 5111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치러진 7급 공채 공직적격성평가(PSAT)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직군은 3693명, 기술직군은 1418명이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외무영사 87.66점, 일반행정 86.66점, 세무  79.66점, 교정  70.66점 순이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일반기계 80.00점, 전산개발 72.00점, 일반토목  53.33점이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39.3%인 2007명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의 40.8%보다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1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7.9%(3469명)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대 28.2%(1440명), 40대 3.7%(189명), 50세 이상 0.2%(13명) 순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전기, 화공,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12명과 여성 32명 등 총 44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일반), 재경, 고용노동, 선거행정, 세무, 감사, 검찰, 외무영사 8개 모집 단위에서 219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지역 출신의 인재가 합격 예정인원의 30%에 미달할 때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5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35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4개 전문과목별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출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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