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트 산하 브랜드 피아제(Piaget), 올해 5월 이어 9월 4~5% 인상
29일 업계에 따르면 피아제는 9월부로 시계 가격을 4~5% 인상한다. 인기 모델인 '폴로'의 블루 다이얼 스틸 모델 가격은 기존 1990만원에서 약 100만원 올라 2000만원을 웃돈다.
피아제는 올해 5월에도 시계 가격을 약 10% 인상했다. 당시 폴로 블루 다이얼 스틸 모델 가격은 1750만원에서 1990만원으로 13.7% 뛰었다.
피아제는 1874년 시계 생산으로 유명한 스위스 쥐라 산맥의 라 코토페라는 마을에서 창립자 조르주 에드와르 피아제가 시계 공방을 설립하면서 세워진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시계 업계는 대대적으로 시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롤렉스(Rolex)는 새해부터 시계 가격을 2~6% 인상했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 역시 약 8% 올랐다.
리치몬트 그룹 역시 세계 3대 시계 중 하나로 불리는 바쉐론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에 더해 까르띠에(Cartier)와 파네라이(Panerai)의 가격을 상반기에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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