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한도 70만원 상향해 유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일시 상향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레인보우영동페이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다.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재 레인보우영동페이는 10% 할인 구매가 적용되며, 185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9월 한 달간 전통시장 이용 시 추첨으로 800명을 뽑아 3만~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영동전통시장과 영동중앙시장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군은 추석 이후에도 지역 골목 상권 소비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구매 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화폐 특별 이벤트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골목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