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22~23일)은 30~80㎜(서해안 120㎜ 이상)이다.
아침에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전에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70%(장수 20% 제외)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모든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는 폭염경보, 나머지 13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점차 낮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7~30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 31도, 전주·익산·남원·순창·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32도, 완주·무주 33도 분포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서해안과 동부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체감온도 '주의', 대기정체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높음'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다.
군산외항 만조시각은 오전 6시15분이고, 간조는 낮 12시54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5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16분이다.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5m로 높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