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내 리뷰 서비스를 고객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개편한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9일부터 에스아이빌리지 내 뷰티제품 리뷰에 피부타입과 피부톤, 두피타입, 뷰티키워드 피부정보 항목를 추가한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뷰티 상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할 때 ▲피부타입(건성·중성·지성 등) ▲피부톤(쿨톤·웜톤) ▲관심 뷰티 키워드(모공·주름·탄력·각질) 등을 추가로 입력할 수 있다.

이같은 선택 사항은 리뷰 페이지에 노출돼 구매 예정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같이 리뷰서비스를 개선하는 이유는 뷰티제품 특성 상 실사용자들의 후기가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뷰티 제품의 경우 실사용자들의 후기와 의견, 리뷰사진, 입소문 등이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에 좀 더 상세하고 개인화된 상품 리뷰와 정보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수 제품의 리뷰도 개편했는데, ▲스타일 ▲성별 ▲잔향감 등을 추가해 향을 직접 맡지 않아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게끔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추후 누적된 리뷰의 빅데이터를 통해 동일한 뷰티 정보나 관심 뷰티 키워드를 입력한 고객들이 만족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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