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게임업체와 의외의 콜라보 광고 만든 이유는?

기사등록 2023/08/16 11:00:00 최종수정 2023/08/16 11:34:05
[서울=뉴시스] 포스코 판타스틸-신(新)철기 시대의 서막 광고 장면.(사진=포스코) 2023.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포스코 판타스틸-신(新)철기 시대의 서막 광고 장면.(사진=포스코) 2023.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포스코는 신규 광고 캠페인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을 전국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판타스틸-신(新)철기시대의 서막'은 국내 대표 게임회사인 넥슨과 협업한 포스코 최초의 콜라보 광고다.

포스코는 자체 제작한 게임 시네마틱 영상에 넥슨이 올해 초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를 결합해 평화로운 인류를 지키는 철의 가치를 임팩트 있게 그렸다. 게임 방식을 활용한 것은 2030 젊은 세대가 철강에 친근하고 쉽게 접근하게 하려는 의도다.

광고 슬로건인 '판타스틸(FANTASTEEL)'은 판타지(Fantasy)와 철(Steel)의 합성어로 친환경 철강을 통해 미래 세대가 꿈꾸고 바라는 판타지 같은 '더 좋은 세상(Better World)'을 만든다는 의미다.

지난 7월 포스코가 선포한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 비전 슬로건을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광고 슬로건으로 재해석했다.

포스코는 오는 10월 친환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 수소환원제철 등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의지를 담은 후속편 ‘판타스틸-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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