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서핑 성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강원 양양군 일대 해변에 서퍼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4일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하던 A(54)씨가 물에 빠졌다.
A씨는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서핑중 보드와 연결된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강원 속초시 헤드랜드 인근 해상에서 서핑 활동 중 파도에 밀려 표류된 20대를 구조했다.
이날은 태풍 카눈이 지나가 직후로 양양군 등 속초시 일대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접근이 어려웠으며 자칫 구조자의 생명에도 위험한 상황이였다.
다행히 이 20대 서퍼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퍼들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사고에 대비해 장비 등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기상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활동을 자제래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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