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7~13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90명으로, 8월 첫 주 1만1928명에 이어 2주 연속 1만명을 넘어섰다.
도내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첫 주 1만1928명 이후 7개월여만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6월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한 데다 여름방학과 휴가철 들어 방역 의식이 느슨해진 것이 재확산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휴일인 지난 6일 785명이었던 충북 확진자는 월요일과 화요일 1351명과 2141명으로 증가한 이후 1300~1700명 대를 유지했다.
도내 확진자 3441명 중 3435명은 자율 치료 중이며 6명은 입원했다. 70대 한 확진자는 위중증이다.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는 0.99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