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11일 오후 11시12분 울산 북구 연암동의 PC방 건물 1층 배전함에서 난 불이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2층 PC방 손님 등 49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화상을 입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일부는 맨손으로 완강기를 타고 탈출하다가 로프 마찰열에 의해 손 부위에 3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배전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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