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레미콘과 승용차 충돌…3명 사망·2명 중상(종합)

기사등록 2023/08/11 17:22:17

석문산단 교차로에서 직진 차량 충돌

운전자 2명, 승용차 동승자 1명 숨져

충남 당진시 석문면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11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 1대와 K5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교차로에서 황색 점멸등이 바뀌는 시점에 서로 직진하던 두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0대 레미콘 운전자와 K5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 승용자 뒷자석에 타고 있던 60대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승용차 보조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과 뒷좌석에 있던 70대 여성 1명도 중상을 입었다.
충남 당진시 석문면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총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오후 12시 30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이날 부인과 인근 요양병원을 방문한 뒤 지인 2명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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