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송정해수욕장 죽도문화광장 일대에서 5060 신중년 세대 해양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 '부산 해양 쓰담쓰담해(海)'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 해양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청결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노년일자리센터)는 이날 신중년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활동을 하는 등 환경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해양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해안 정화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노년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단법인 초록생활, 드론5060협동조합, 부울경 바다수영협회 관계자와 5060 신중년 세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한편 신중년 해양정화활동은 신중년 세대의 환경보전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지역 해안과 낙동강하구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위해 추진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해 시와 HUG, 노년일자리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UG로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정화활동이 신중년 세대에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양생태계 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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