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역외투자 제한 행정명령에 "中도전 대응 중요 요소"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예고 및 향후 갑작스러운 도발 가능성과 관련, "우리는 북한의 도발에 관해 명확하게 우려를 표해 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미래에 할 수 있는 잠재적인 행동에 관해 가정하거나 말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한국·일본 동맹과 긴밀히 접촉해 왔으며, 계속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위성 발사 등 도발을 두고 "우리는 (한국 및 일본과) 역내 상황을 공통되게 이해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은 김여정 부부장 담화에 이어 이날 대외선전지 '금수강산' 8월호를 통해 향후 임의의 시간대 위성 발사를 예고한 바 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통해 "전쟁 준비를 더욱 공세적으로 해야 한다"라며 전선 부대에 군사 행동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대중국 역외투자 제한 행정명령과 관련, "이번 조치는 국방부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라며 중국이 강압적 행동에 사용하려 기술과 전략을 획득·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 군사 현대화 및 관련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민감 기술을 획득·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주창해 온 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중국은 미국 자본과 전문성을 군사·정보 역량 증진에 이용한다"라고 했다.
그는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시행은 재무부가 관리하겠지만, 핵심은 이 문제가 우리 국가 안보에 실제 우려라는 점"이라며 "이번 행정명령은 국방부의 추격하는 도전인 중국 대응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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