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 한복판 승용차 침수 고립…20대 운전자 구조

기사등록 2023/08/10 12:19:24 최종수정 2023/08/10 15:22:04
[부산=뉴시스] 10일 오전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승용차 1대가 고립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북상으로 부산 도로 한복판에서 침수차량에 고립된 20대가 구조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승용차 1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과 9분 만에 승용차 운전석에 있던 A(20대)씨를 발견해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당시 승용차는 시동이 꺼진 상태였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는 오전 11시 기준 시간당 5~20㎜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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