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하시설물 주소 'DB구축'…유사시 신속대응

기사등록 2023/08/10 09:59:33

주소정보 활용도↑

정선군청 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전국 최초로 지하시설물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유사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주소를 부여하는 DB구축에 나선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하는 '주소체계 고도화,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공모에서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오후 2시 강선구 부군수 주재로 '정선 지하시설물 주소DB 구축' 착수보고회와 자문회의를 진행한다.

보고회에는 박재호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 지능정보팀장, 이기환 강원특별자치도청 토지과장, 이현호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단장, 김지영 건국대학교 교수, 강승모 한국국토정보공사 지하정보통합센터 선임위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선군은 올해 말까지 지하시설물, 주소정보 DB(데이터베이스) 분석과 정비, 지하시설물 주소 부여 표준안 작성, 지하시설물 주소 DB 시범구축 등 연구용역을 완료한다.

표준화 지침 마련을 통해 전국에서 활용·적용할 수 있는 방안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황재흠 군 민원과장은 "지하시설물 주소부여를 통해 정선의 주소정보 활용도 향상과 전국 확산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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