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지상파방송국…입지 다져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충남FM방송국 신규허가를 취득했다.
교통공단은 지난해 8월 충청남도 교통방송국 설립을 목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규허가를 신청했다.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사업자 의견청취에서 TBN충남교통방송의 필요성을 심사위원에게 전달했다.
교통사고, 재난 등에 지역민을 보호하고 생활안전과 공공정보를 제공하는 신뢰 높은 공공기관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규허가 취득으로 충청남도에 소재한 최초의 지상파방송국이 건립된다. 공단은 13번째 지역 교통방송국을 설립, 운영하는 국민안전 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2025년 2월 개국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2989㎡ 규모의 청사 착공을 연내 진행 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10일 "충청남도에 교통방송국을 신속하게 설립·운영토록 전사적 총력을 다하겠다"며 "최종 설립·개국까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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