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미소년' 얼굴·음악·목소리라는 본질 집중
'레이오버' 3번 트랙에 자리한 곡으로 뷔 저음의 몽환적인 음색을 살린 R&B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 영상은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한 동굴에서 촬영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동굴이 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낮게 울려 퍼지는 뷔의 음색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면서 "카메라는 노래를 가창하는 뷔에게 집중했고, 금발의 미소년으로 변신한 그는 눈빛과 감정 표현만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고 소개했다.
'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는 조명과 세팅, 장면 전환을 최소화해 마치 라이브 세션처럼 연출됐다. 담백하고 세련된 이런 구성은 뷔의 얼굴, 음악, 목소리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빅히트 뮤직은 설명했다.
또한, 오래된 캠코더로 찍은 듯한 장면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이런 연출에서 오는 아련함이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또 다른 수록곡 '레이니 데이스(Rainy Day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같은 날 이 곡과 '러브 미 어게인' 음원도 발매될 예정이다. '레이오버'는 내달 8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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