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前남편·시어머니 고소…"모욕 및 명예훼손"

기사등록 2023/08/09 15:22:27
[서울=뉴시스]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이 전 남편과 전 시어머니를 고소한다.

8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은 변호사를 통해 "전 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전 시어머니 장란을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서희원은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면서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한 증거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왕샤오페이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구준엽·서희원 부부에 대한 비난과 폭로의 글을 올렸다.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불륜과 폭행 의혹까지 제기했으며, 왕샤오페이의 어머니이자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 장란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발표 이후부터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루머를 양산해냈다. 장란은 서희원과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가 마약을 투약했으며, 서희원과 구준엽의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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