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과 경산시가 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채아 도의원, 이철식 도의원, 차주식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폐교인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에 수영장, 북카페, 늘봄교실, 한국어교육센터, 메이커교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시설은 생존수영, 방과후교육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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