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디지털 땅 개인간 거래소 '마켓메타' 오픈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의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디지털 땅(셀)을 사고 팔 수 있는 P2P(개인간) 거래소 ‘마켓메타(marketmeta)’가 공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마켓메타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 코리아'와 '센츄리21코리아'가 주축이 돼 설립한 메타거래소가 운영하는 P2P 거래소다. 8일 오전 11시에 공식 론칭함과 동시에 트윈코리아의 ‘셀’을 거래할 수 있는 P2P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셀’은 지도 위 가로, 세로 길이 각 100m에 해당하는 약 3000 평 규모의 현실 좌표 기반 ‘디지털 땅’이다. ‘셀 오너’는 셀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유저들의 맛집 리뷰 및 방문에 따른 수수료를 얻을 수 있으며, 3D 가상 공간 개발 등을 통해 보유한 셀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앞서 트윈코리아는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지역의 여러 상권에 대한 셀 분양을 진행했다. 서울의 경우 청약자가 몰리면서 을지로, 도산공원, 가로수길, 강남역, 삼성동, 한남동, 홍대, 청담동, 여의도, 용산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만에 완판됐다.
셀 오너들은 마켓메타에서 보유한 셀을 판매해 현금화가 가능하며, 구매자는 주요 입지의 셀을 구매할 수 있다. 메타거래소 회원 가입 시 트윈코리아와 같은 명의(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로 가입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셀 보유 정보가 연동된다.
트윈코리아는 이번 마켓메타의 P2P 거래를 기점으로 셀 오너의 이익 확대를 위한 리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셀 오너가 인증 등의 리뷰 관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포인트 수수료가 자동 적립되는 ‘자동 적립 프로모션’과 마켓메타에서 셀을 거래하는 사용자에게 셀 분양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거래 개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식신 관계자는 “셀 오너들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맛집 리뷰 등 연동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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