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6천여 잼버리 대원, 8일 오전 새만금서 일제히 철수
서울, 경기,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 배치
이날 이른 아침부터 제1, 3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수 백 대의 버스에 올라탄 대원들은 조직위가 정한 출발 시간인 오전 10시를 기해 순차적으로 차량에 올라탔다.
전북경찰은 오전 7시 도내 15개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기동대 20개중대, 전북 내 가용 순찰차 39대, 싸이카 30대 등을 동원했다.
특히 교통경찰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부안IC 등까지 에스코트 작전을 펼친다.
대원들은 당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동 분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전북과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 새만금 인근 등 총 7개 시도로 배치된다.
파악된 배치 인원은 경기도에 1만3568명, 충남 6274명, 전북 5541명, 인천 3257명, 서울 3133명, 충북 2710명, 세종 716명 등이다.
새만금을 떠나는 대원들은 각 숙소가 마련된 지자체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K-POP콘서트와 폐영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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