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예천 983억원, 봉화 805억원, 문경 543억원, 영주 422억원, 기타 시군 193억원 등 모두 2946억원의 피해가 났다.
인적 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 2명), 입원 6명 등이다.
사유시설은 봉화 235억원, 예천 156억원, 영주 118억원, 문경 69억원, 기타 시군 41억원 등 모두 619억원의 피해가 났다.
이 가운데 주택(468건) 피해는 91억원, 농경지 유실·매몰(940㏊) 피해는 304억원, 농작물 도복·침수(5006㏊) 피해는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피해액은 2028건 2327억원(영주 304, 문경 474, 예천 827, 봉화 570, 기타 15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주 492건 304억원, 문경 311건 474억원, 예천 238건 827억원, 봉화 543건 570억원, 기타 444건 152억원 등이다.
6일 오후 5시까지 96가구 161명이 귀가하지 못했다.
응급복구는 2028건 가운데 1913건이 이뤄져 94.3%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도로·교량은 389건 가운데 382건(98.2%), 하천은 617건 가운데 556건(90.1%), 상하수도는 29건 모두, 소규모시설은 638건 가운데 597건(93.6%), 기타 시설은 355건 가운데 349건(98.3%)이 응급복구 됐다.
장비는 굴착기 1만370대, 덤프트럭 3702대, 양수기 130대, 소방장비 2133대, 군장비 814대, 살수차 26대, 기타 433대 등 모두 2만988대가 투입됐다.
경북도는 7일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시군 체제로 전환하고 이 날부터는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에 대한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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