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장년 저소득층 5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만 40~64세 중장년 저소득층에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60만원의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경비는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고, 서울런4050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현장학습기관 강좌와 '서울런4050 교육몰'의 유료 강좌,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몰 접속은 다음 달 7일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장년층은 50플러스 캠퍼스 4곳과 센터 12곳에서 현장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다음 달 1일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고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직업 전환, 취·창업 교육에 있어 중장년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 교육, 일자리 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인생 2막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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