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생들, 2학기부터 4개 도서관서 '독서교육 봉사'

기사등록 2023/08/06 09:00:00

서울교육청-서울대 사범대 7일 업무협약

'초등교과 연계한 독서 멘토링' 프로그램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올해 2학기부터 서울 일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서울대 사범대학생들이 '독서교육 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대 사범대학과 '어린이·청소년 진로 및 독서교육을 위한 교육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 기관은 강서도서관, 고척도서관, 동작도서관, 영등포평생학습관 총 4곳이다.

이 4곳에서는 내달부터 서울대 사범대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어린이 도서관학교: 초등교과 연계 독서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과서 수록 도서 함께 읽기', '교과 연계 도서를 활용한 강의·독서토론' 등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어린이에게 맞춤형 독서를 지원하고, 예비 선생님들에게 현장 교육봉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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