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세 30억원, 윤석열 대통령 예비비 69억원
의약품 무상, 의료봉사자 긴급 파견…군병력 그늘막 설치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전북 부안 스카우트 잼버리에 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뒤이어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잼버리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도 재가했다.
전북의사협회 등은 탈진·두통 등 온열 질환 환자를 위한 수액 세트 600박스 등 의약품을 무상으로 잼버리 조직위에 제공했다.
농협중앙회는 잼버리 야영장에 얼음물, 이온음료 등 필요한 물품 수요를 파악해 약 5억원의 물품 공급을 약속했고, 수자원공사는 냉동탑차 3대와 시원한 식수용 병입 수돗물 9만병(0.4ℓ)을 제공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도 생수 10만병과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회복지원차량 5대를 급파했다.
인력지원도 잇따랐다.
소방청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의 안전을 위해 재난회복차와 구급차를 추가 지원했으며, 경찰청도 경찰관기동대와 경찰력등을 새만금으로 지원했으며, 부안해양경찰서 등도 고무보트와 무선 조종 인명구조장비를 지원했다.
세계스카우트 연맹 제이콥 머레이 공동종합상황실장은 "대한민국 정부 등 한국끊임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잼버리가 긍정적이고 참여하는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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