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멤버십 라운지서 매월 2~3회 개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직무대리 박종달)이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MMCA 아트살롱'이다. 멤버십 MMCA 가족·가족+회원(유료 회원)이 대상으로, 미술관 멤버십 라운지에 모여 문화예술 전반의 지적인 대화와 예술적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멤버십 라운지’는 교육동 3층에 자리하여 북악산 경관을 조망하며 회원 간 자유롭고 편안한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아트살롱'은 각 관별 신규 전시를 기획한 학예 연구사가 직접 나와 전시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현대 미술을 애호하는 각계각층의 명사 초청 강연, 커피, 요리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이 진행되고 작가와의 대화, 라운지 공연, 네트워크 파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20~50명이 소수 정예로 참여한다.
8월 첫 프로그램으로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전시를 기획한 정다영 학예연구사가 기획 의도 및 출품작을 설명해 주는 ‘전시 기획자와의 대화’가 10일 오후 3시 과천관에서 진행된다.
이어 16일 오후 4시, 7시에는 한국인 최초 ‘국제 커피 품평대회 COE(Cup Of Exellence)’ 심사관 이윤선 테라로사 커피연구소장과 함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이해와 추출’을 주제로 서울관에서 커피 워크숍을 연다. 23일 저녁 7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을 기획한 성용희 학예연구사가 ‘현대적 명상을 탐닉하다’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작가 후니다 킴의 신작 '뉴타입 몸을 위한 명상 기구'를 서울관에서 함께 감상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은 지난 4월 24일 새롭게 개편했다. 미술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하여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미술관 멤버십은 누리집(mmca.go.kr/membership.do)에서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며 서울관, 과천관 로비 안내데스크 멤버십 전용 창구에서도 현장 가입이 가능하다. 유료 회원 가입 시, 매월 1일, 15일 월 2회 미술관 전시와 주요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격주간 뉴스레터 ‘뮤클리(Museum+Biweekly)’를 받을 수 있다. 미술관 내 아트숍, 편의 시설 및 서울관 주변 다양한 기관과의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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