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북구 노원동의 한 중고 세탁기 자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마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얼굴 포함 신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핸드 그라인더에서 튄 불꽃이 가연성 약품 등이 들어있는 집진기 필터와 맞닿으며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1명, 차량 33대를 투입해 23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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