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스카우트 대원들과 숙영
[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잼버리 현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야영지에서 숙영을 했다. 직접 스카우트 대원들의 고충을 느껴보겠다는 취지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안전문제가 연이어 터지자 김 지사는 오는 12일까지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지키며 안전문제에 대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록적 폭염에 국민들과 세계시민들의 걱정이 많다"면서 "어제 야영지에서 텐트치고 잤는데, 도지사 집무실을 새만금 현장으로 옮겨 12일까지 같이 숙식하면서 업무도 보고 온열환자 대응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집행위원장이자 전북 도지사로서 잼버리 현장에서 대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면서 "폐회식까지 여기를 떠나지 않겠다.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대원들의 안전을 지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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