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캠핑장 샤워실서 여성 불법 촬영한 30대 관리인

기사등록 2023/08/03 15:09:10 최종수정 2023/08/03 15:36:23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서 샤워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30대 캠핑장 관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캠핑장 관리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30분께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캠핑장 샤워실에서 30대 여성을 창문을 통해 몰래 촬영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범행에 대해서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이전에도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여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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