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은경 위원장이 맡았던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는 연봉 3억으로 손꼽히는 꿀 직장"이라며 "국민들 눈에는 좋은 자리 내려놓기 아쉬워 구질구질하게 버티면서 임기 다 채웠다고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기 마치는 게 치욕스러웠다던 김은경 혁신위원장님, 우리 좀 솔직해지자"며 "정권이 바뀌었는데 1년을 더 버티며 꾸역꾸역 임기를 채운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장 최고위원은 "온실 속 화초처럼 평생 대접 받으며 꽃길만 걸었으니 초선 비하 발언부터 노인 폄하 발언까지 망언이 쏟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혁신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헌신하고 누구보다 고생한 삶의 이력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을 떠나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어떤 헌신도 고생도 하지 않고, 연봉 3억 자리를 끝까지 사수하며 누릴 것만 잔뜩 누린 김은경 위원장에게 혁신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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